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가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학회지 영문판, 학술상 신설을 통해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 개발에 힘을 싣는다.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 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제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22편의 구두발표와 49편의 포스터발표 등 총 71편의 논문이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 큐브동에서 발표됐다. 논문 발표에 앞서 진행된 제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강학희 전 회장의 퇴임식과 조완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강학희 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중 박수남, 이옥석 전임 회장님들의 도움으로 IFS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조완구 신임 회장님께서 학회를 잘 끌고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학회장에서 물러나지만 명예 회장의 직함으로 학회에 지속적인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완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 사업확대를 위한 사단법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임기 중 화장품학회지 영문판을 발간해 한국의 연구 결과를 세계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내년 춘계대회에
복지부, 10월 종료 사업 앞두고 새 사업기획안 발표 31일 대한화장품학회 총회서 토론회도 마련 화장품 기술수준 향상과 수출 산업화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 오는 10월로 종료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대신할 새로운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한 ‘보건복지부 화장품 R&D 신규사업 전략(안)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는 한-미·한-EU FTA에 따른 시장개발 등 산업환경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국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투자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8년간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을 통해 화장품 소재를 위시한 용기·용품 개발과 화장품 업계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반기술 연구를 지원해왔다”고 설명하고 “오는 10월로 사업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수행해 왔던 사업을 대신하게 될 새로운 사업전략을 마련해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수렴,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가지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오는 31일(목) 열릴 예정인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겸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
2019년 4월까지 임기, 오는 10월 세계화장품학회 회장 취임 예정 대한화장품학회 신임회장으로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이 선임됐다. 학회는 5월 2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42회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학희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까지다. 강학희 회장은 국내 화장품 기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R&D 전문가로 꼽힌다.30년 넘게 화장품 기술에 매진하며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서 왔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인 한국콜마에서 기술연구원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화장품 품질을 높여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은 위치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산학관의 협력 하에 최선을 다하고 4차 산업에 발맞춰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세계화장품학회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세계화장품학회는 전 세계 화장품 관련 권위자들이 모이는 학술교류의 장